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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강성부 펀드, 동시 압박 나서나…한진家 경영권 날개 꺾이나?
SBSCNBC | 2019-01-11 19:37:22
<앵커>
주주권행사의 칼을 빼든 국민연금의 첫번째 타깃으로 한진그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동주의펀드 강성부펀드가 동시 압박에 들어갈 경우,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조양호 회장 일가와 일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도에 서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 성심껏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조현아 : 죄송합니다.]

[조현민 :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대주주 일가의 일탈 행위로 어수선한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격변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이 한진그룹 주요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고, 토종 행동주의 펀드-강성부 펀드가 경영권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국민연금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가진 3대 주주고, 대한항공 지분의 12.45%를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 등 대주주 일가가 각종 배임, 사익편취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주주가치를 훼손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은 오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토종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는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최근 물류회사 주식회사 한진의 2대 주주로 3월 주총에서 감사 선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지환 / 대신증권 연구위원 : 주총에서 KCGI측도 본인들이 우호적인 인물로 이사나 감사를 선임하기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진그룹이나 KCGI쪽에서 소액주주들 의결권을 위임받기 위해서 행동에 나설것으로 일단 좀 보이고요.]

아직 한진그룹에서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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